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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시면 좀 편합니다. (주유패스 쓰실 거 아니면) 10시 오픈에 10시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매표줄이 주우욱~~~ 미리 표 산 덕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여기도 부모가 보기엔 약간 가성비가 아쉽긴 했습니다. 평일이니 좀 덜하지 않을까 했는데...일단 사람이 너무 많았네요. 라이드 하나 타고...이것저것



봤네요. 작년 경기장 다닐 때.....여자 축구 경기는 없는 거냐고 물어서...조금 안타까웠죠... 여자 경기는 J리그 같지는 않았지만(컵대회이기까지 했고) 그래도 2-3천 정도 관중이 들어서 과거 평소 성남 경기 보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경기는 고베 아이낙이 지속적으로 우세한 분위기 속에서 베갈타 센다이 수비수의 백패스 실수 등에 힘입어 2:0 승리로 끝났습니다. 중간에 비도 좀 왔는데 지붕덕에



점심을 먹고 경기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고베에 왔으니 부담은 좀 되지만 고베규를 먹자!...하고 '모리야'라는 곳에 인터넷으로 11시 예약을 해놨습니다. 등심류가 먹고 싶었지만......1인분에 15만원 쓰는 것은 역시 부담이 되어..ㅠㅠ 조금 저렴한 다릿살, 우둔살 스테이크로... 우선 요리사가 다릿살 먼저 구워 줍니다. 먹는 속도에 맞춰서 나눠서 해주더군요. 메뉴에 이 부위는 조금 질길 수 있다고 쓰여있었는데 먹어보니 별로 안질기고 맛있네??





중계가 가능한 조합! 경기는 전체적으로는 확실히 가시마가 우세한 분위기로 흘렀고, 감바가 먼저 득점했지만 결국 가시마가 동점골 넣고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황의조는 75분쯤 교체 투입되어, 열심히 뛰긴 했으나...뭐 일단 공이 와야 제대로 슛을 하든말든 하지..--; 경기장은 3만 관중이 들어차 훌륭한 분위기였습니다. 팬들로 꽉찬 그 분위기는 좀 부럽긴



전반 20분을 넘겨서야 입장할 수 있었네요. 티켓은 미리 인터넷으로 모바일 티켓 구매 했습니다. QR만 보여주면 되니 편합니다. 경기장 앞에 가니 감바의 득점으로 커다란 함성을 들으며 입장했습니다. 경기 상대는 가시마 앤틀러스 였습니다. 오사카에는 황의조, 김영권이 있고, 가시마에는 권순태, 정승현이 있죠. 김영권 황의조에게 패스~, 황의조 정승현 제치고 슛~, 아 권순태 펀칭~~ 의 한국인지 일본인지 모를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남북 축구가 한국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한국 1대2 패) 이후 처음이다. 저는 원래 좀 축구팬이고...아이도 자연스럽게 경기장 따라다니며 축구보고 크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아시안게임 축구를 좀 보면서 아이의 인식에 박힌 선수가 황의조와 이민아입니다. 마침 각각 오사카와 고베, 붙어있는 도시의 팀에서 뛰고 있으니, 딸아이도 부담없이 데리고 다닐만큼 크기도 했고 일정을 맞춰서 한 번에 두 경기



51초 기미가요 나오니까 야유시작 ㅋㅋㅋㅋ 2분 12초 조선 이겨라 카드섹션ㅋㅋㅋㅋㅋㅋ 3분 50초 박남철 선제골 북한 1-0 일본 4분 39초 정일관 경고누적 퇴장 5분 29초 경기 종료 북한 1-0 일본 당시 일본은 자케로니 감독이 16경기 무패행진 하고있었는데 근데 사실 북한은 이미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 확정이고 그냥 일본한테 안방에서 질 수 없다로 싸운겁니다.





안보렵니다 '또 만났네' 여자축구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북한과 같은조 7세 여아와 오사카, 고베 축구 여행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대결하네요. 다행히 제주도에서 하는군요.... 여기에 언론들 다 몰려갈텐데 어찌될런지... [OSEN=우충원 기자] 멕시코에서 여자축구 선수에 대한 성추행이 이뤄졌다. 티그레스 UANL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대시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휴스턴 소속인 소피아 후에르타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관중석으로



했습니다....(힘 좀 내자 성남!) 바로 뒤에는 가시마 원정팬 어르신 몇 분이 앉아 계셨는데, 사진 좀 찍어달라 부탁했다가 어디서 왔냐...아 순태랑 승현이 정말 짱이다...어디 여행왔냐...내일 여자축구도 본다고?? 아이가 사카를 다이스키하는구나! 과자 한 봉지 줄게... 등의 즐거운 대화를 하고 잘 가라 헤어졌네요. 경기



관객석은 문제 없었네요. 경기 후 오후에는 고민하다가 호빵맨뮤지엄을 갔습니다. 축구 일정은 사실 저를 위한 일정이기도 해서 남은 시간은 순전히 아이가 좋아할만한 장소를 다니려 했습니다. 고베 동물왕국도 괜찮을 거 같았는데...문을 일찍닫더라구요. 호빵맨뮤지엄은 입장료에 비해 부모가 봤을 때 가성비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5살 정도면 딱 좋을 거 같은 수준. 아이도 아주 길게 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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